윤성에프앤씨, 세계 최대 믹싱 전문 R&D 시설 준공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2차전지 전극공정 믹싱장비 제조기업 윤성에프앤씨(YUNSUNG F&C)는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규모의 Mixing 전문 R&D 센터 및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성에프앤씨 Global Mixing R&D Center는 안성 공도읍에 위치한 본사 공장을 확장하여 13,136㎡(3,980평) 대지에 4층규모 건축면적 4,173㎡(1,264평), 연면적 10,318㎡(3,126평) 규모로 제조시설과 함께 지어졌다.
회사는 이곳에 최첨단 파일럿 설비를 도입하고 차세대 믹싱 시스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시장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시설 확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산 물량을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윤성에프앤씨 박치영 대표이사는 “이번 믹싱설비전문 R&D Center 개소는 당사의 높은 품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고객 커스터마이징 제품 확대를 통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며 “기존사업 외에도 당사에서 추진중인 신규사업 연구개발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윤성에프앤씨는 중대형 연속식 전극 슬러리 제조 시스템은 물론 건식 전극제조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배치식 시스템 대비 높은 생산성과 설비공간 확보로 향후 2차전지 제조공장을 포함한 산업시설 효율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억불 수출탑에 이어 지난 2021년 국책과제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수행 중에 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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