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싱가포르 기업 포상관광단 잇달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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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아시아 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격적 인바운드 유치전을 벌여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단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월 일본 주요 송출여행사 4곳을 직접 방문한 데 이어 협의를 진행해 700명 규모의 '뉴스킨 포상관광단'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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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아시아 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격적 인바운드 유치전을 벌여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단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월 일본 주요 송출여행사 4곳을 직접 방문한 데 이어 협의를 진행해 700명 규모의 ‘뉴스킨 포상관광단’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스킨 포상관광단은 2박 3일 동안 부산에서 자체 행사를 진행한 뒤 남포동, 감천문화마을, 해동용궁사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포상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직항 노선이 있는 근거리 국가의 여행지 선호도가 높아진 점을 집중적으로 마케팅한 것이 주효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는 10월에는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이 부산으로 입국한다. 13개국에서 근무하는 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직원 3000여명은 사흘간 벡스코에서 자체 행사를 치른 뒤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시는 지난해 대면 마케팅을 통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만3000여명의 포상관광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 포상관광이란 좁은 의미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라고 보면 된다. 특정 지역에서 세미나 등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명소를 찾아 관광·휴식도 즐기는 행태다.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주요 의사결정권자 대면 마케팅과 찾아가는 설명회, 초청 팸투어, 마이스 전문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유치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대규모 기업인센티브 유치는 도시홍보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하나의 행사 이상의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마이스 행사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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