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상규 "전대룰·지도체제 11일 결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가 다음 달 있을 전당대회에 적용될 경선 룰과 지도체제 변경에 대해 11일 결론을 내린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2일에 발표하려고 했는데 오늘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져서 완성된 결론을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여 위원장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승계형 단일지도체제'에 대해선 "새로운 안이지만 상당히 의미가 있는 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대룰 8:2, 7:3 어느 쪽도 괜찮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가 다음 달 있을 전당대회에 적용될 경선 룰과 지도체제 변경에 대해 11일 결론을 내린다.
여상규 특위 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12일에 발표하려고 했는데 오늘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져서 완성된 결론을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여 위원장은 7명의 특위 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 위원장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승계형 단일지도체제'에 대해선 "새로운 안이지만 상당히 의미가 있는 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위 부대표가 없을 땐 자꾸 비대위 체제로 가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당이 복잡해지고 소모적인 논쟁이 있을 수 있는데, 부대표가 안정되게 당을 이끌어 갈 수 있어서 장점이 많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부대표와 당대표 사이 다툼이 있으면 어떡하냐는 걱정이 많은데, 그 점에 대해선 나름대로 대비한 규정을 명확히 해놓으면 막을 수 있지 않겠나 싶다"고 덧붙였다.
현행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 개정에 대해선 "민심 비율을 당헌·당규에 명확히 규정한다는 점이 의미 있기 때문에 위원들은 8(당심):2(민심)나 7:3이나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다"며 "민주당은 7.5:2.5 아닌가. 어느 쪽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