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문발전을 위한 석·박사생의 역할’ 주제로 학술세미나 개최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6월 5일(수) 오후 1시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국제융합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들을 대상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구자억 혁신부총장 겸 국제융합대학원장, 융합교육학과장 김숙이 교수, 글로벌경영학과장 이지나 교수 등 교수진과 재학생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문발전을 위한 석·박사생의 역할’이란 주제로 20여 명의 석·박사생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원생들은 미래를 생각하고, 탐구하는 미래지향적 사고를 가졌으면 한다. 대학원 생활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미래를 준비하는 첫 걸음은 현재의 연구와 학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구부총장은 “대학원생들이 다양하게 사고하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 사회는 다각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한다. 단순히 한 가지 분야에 깊은 지식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여러분이 공부하는 전공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폭넓은 지식을 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곧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 예술융합학과 박사생 종엔(宗彦)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문 발전을 위한 석박사생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석사와 박사 수준의 연구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척하고 기존의 지식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새로운 기술과 개념을 개발하고 시험하여 혁신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은 다양한 학문 분야 간의 융합을 필요로 한다. 석박사생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석박사 수준의 연구자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기술적으로 발전된 사회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경영학과 박사생 루첸위(卢倩豫)는 “학문 발전을 위해선 지식의 공유가 필수적이다. 석박사생들은 연구 결과를 학술지나 학회를 통해 발표하고, 대중들과 지식을 공유하며 교육에 기여함으로써 학문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아울러 새로운 기술이나 연구의 개발 과정에서 윤리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석박사생들은 연구 활동을 할 때 윤리적인 규범을 준수하고,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중언어과정은 석·박사과정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원어(영어, 중국어)로 강의를 하고, 교육 및 생활지도, 논문지도에 있어서도 원어로 지도하여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과정을 말한다. 이중언어과정은 언어에 대한 부담이 없어 많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정이며, 의사소통의 원활화로 교육의 질 보장이 가능하다. 서경대는 지난해부터 융합교육학, 예술융합학, 글로벌경영학 3개 전공분야에서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는 이중언어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과 수준 높은 학생지원을 위해 서경대 이중언어운영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경대는 이중언어과정 석박사과정을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만족하는 국내 최고의 과정으로 만들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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