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리국악당서 ‘단오맞이 예술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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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고창지회(지회장 한상용)는 지난 8일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오맞이 예술공연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한상용 한국예총 고창지회 지회장은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따뜻한 볕을 받아 본격 출하되고 있는 수박과 복분자 등 청정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이 더욱더 건강히 자라나 농민들이 함박웃음을 짓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에 관람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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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고창지회(지회장 한상용)는 지난 8일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오맞이 예술공연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단오야! 응답하라!’를 주제로 시극과 녹두꽃 예술단, 색소폰앙상블 등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고창모양민요단, 국악예술단 고창, 별솔하모니 등 다양한 예술공연이 함께 어울어졌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농경사회였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볕이 좋은 날이라 하여 한해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날로 꼽혀왔다.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 맞춰 조상들은 보리수확 감사와 여름철 건강 유지, 신체단련을 위한 의례를 지냈으며, 또한 액을 방지하기 위한 풍습과 한해의 풍년을 바라는 의례를 행했다.
올해 행사는 단오날 고유의 민속행사인 널뛰기 등을 비롯해 연날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에서 프리마켓도 같이 준비했다.
한상용 한국예총 고창지회 지회장은 “단오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따뜻한 볕을 받아 본격 출하되고 있는 수박과 복분자 등 청정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이 더욱더 건강히 자라나 농민들이 함박웃음을 짓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에 관람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덕섭 군수는 “민족의 풍습과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게 애써주시는 한국예총 고창지회 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단오를 맞아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어울려 즐기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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