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12~14일 전기산업엑스포 개최

최일영 2024. 6. 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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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하고 엑스코, 전기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청정 전기설비 안전·디지털 전력 전환 특화 전시회다.

전기 특장차 특별존, 한국전력공사·발전사 및 협력기업 전기차존, 경북도 르네상스 원자력 특별존, 안전 특별존 등으로 구성해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테마별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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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모습. 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는 전기산업 경쟁력 강화와 내수·수출 활성화를 선도할 ‘2024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가 12~14일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경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하고 엑스코, 전기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청정 전기설비 안전·디지털 전력 전환 특화 전시회다.

발전·송배전·변전 기자재, 전기 플랜트, 에너지 신사업, 원자력산업 등 전기전력산업 기업 130곳이 참가하며 지난해(360부스)보다 10% 이상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인 400부스를 운영한다.

전기 특장차 특별존, 한국전력공사·발전사 및 협력기업 전기차존, 경북도 르네상스 원자력 특별존, 안전 특별존 등으로 구성해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테마별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 르네상스 원자력 특별존과 안전 특별존이 눈여겨볼 만하다. 경북도 르네상스 원자력 특별존은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국내 원전산업의 위상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년대비 부스규모를 3배가량 확대했으며 전년(6개사)보다 약 5배 증가한 28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참가업체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 KPS, 두산에너빌리티 등이다.

한국전력공사 안전처를 중심으로 한 안전 특별존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는 등 안전 관련법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창창한 주식회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청파이엠티 등 20개사가 참여한다.

올해도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중소·중견 전기전력 기업의 판로개척과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기설비 검사점검기준(KESC) 특별 세미나, 2024 KEC 적용 전기사고 예방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지막 날인 14일은 오후 4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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