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한국 유학 박람회 이모저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일본 오사카(덴만바시天満橋 OMM)에서 간사이 한국 유학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일본 젊은이들이나 학부모, 교육 담당자들이 한국의 대학별 소개 장소 부스에 앉아서 한국에서 온 직원들에게 유학 관련 문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에 유학을 온 학생들은 대략 5850명이고,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유학을 간 학생들은 1만3701명입니다.
일본에서 외국에서 유학을 가는 학생의 10분이 1 정도가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현국 기자]
▲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한국유학박람회에서 대학 별 부스를 찾아다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 모습과 개회사를 하시는 어효진(오사카 한국 교육원) 원장님(왼쪽 사진)과 개회사를 하시는 김형준(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님(사진 오른쪽)입니다. |
ⓒ 박현국 |
전날부터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호산대학교 등 한국 대학 40여 곳의 교직원들이 직접 오사카에 와서 행사를 준비하고, 자료를 전시하는 등 일본 학생들과 학부모, 교육 관련 종사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일본 젊은이들이나 학부모, 교육 담당자들이 한국의 대학별 소개 장소 부스에 앉아서 한국에서 온 직원들에게 유학 관련 문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대학별로 차려놓은 탁자와 의자에 앉아서 질문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
ⓒ 박현국 |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일본 학생 반 정도가 일본 고등학생들이었습니다. 한국어를 배운 적이 있거나 그렇지 않은 일본 고등학생들이 한국 대학 입학을 염두에 두고 한국 대학의 상황을 알아보려고 찾았다고 했습니다.
혼자서 온 고등학생도 있었지만 가족과 더불어 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밖에 일본에서 대학이나 전문대학교에 다니거나 졸업한 학생들이 한국 대학의 편입이나 대학원 입학을 염두에 두고 찾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에 유학을 온 학생들은 대략 5850명이고,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유학을 간 학생들은 1만3701명입니다. 일본 학생들의 해외 유학은 2019년 이후 줄어들다가 '코로나 19'로 바닥을 치고 이제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2 자료에 의하면 일본 학생 5만 1000명이 해외 유학 중입니다.
현재 일본 학생이 유학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캐나다, 호주 순입니다. 해외 유학 일본 학생수가 11만명으로 가장 많았던 때는 2018년이었습니다. 2022년 일본 학생 외국 유학자 숫자는 가장 많았던 2018년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일본 학생들의 연도별 추이입니다.(교토신문 2024.5.31(석간) |
ⓒ 박현국 |
▲ 간사이 유학 박람회를 알리는 포스터입니다. |
ⓒ 박현국 |
참고누리집, 참고 자료>교육통계서비스, https://kess.kedi.re.kr/index, 2024.6.9, 교토신문 석간, 2024.5.31, 주오사카총영사관,https://overseas.mofa.go.kr/jp-osaka-ko/index.do, 오사카한국문화원,http://osaka-koredu.or.kr/index.php, 2024.6.9
덧붙이는 글 | 박현국 기자는 교토에 있는 류코쿠대학에서 우리말과 민속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