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몸값만 1조 2500억원…유로 나서는 21세 이하 베스트11

김우중 2024. 6.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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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조명한 유로2024 21세 이하 베스트11.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SNS


한 축구 통계 매체가 이번 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에 참가하는 21세 이하 ‘영건’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몸값 합계는 무려 8억 4300만 유로(약 1조 2500억원)에 달한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로 2024에 나서는 21세 이하 재능들로 꾸린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무적’이라는 키워드를 붙이며 명단에 든 선수들을 주목했다.

눈길을 끈 건 단연 공격진과 중원이다.

매체는 전방에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를 배치했다. 

이들은 모두 2003년생으로, 팀 내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이다. 무시알라는 2023~24시즌 공식전 38경기 12골 8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호일룬은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43경기 나서 최종 16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비르츠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들을 받치는 건 레알 마드리드 듀오 주드 벨링엄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다. 이들은 레알의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벨링엄은 이 명단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매체가 책정한 벨링엄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원)에 달한다. 카마빙가 역시 1억 유로(약 15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윙에 배치된 건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과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다. 시몬스는 임대를 마친 뒤 PSG 복귀를 앞뒀는데, 올 시즌 43경기 10골 15도움이라는 호성적을 남겨 이적설에 연일 이름을 올리고 있다.

끝으로 수비진에는 일리아 자브르니(본머스)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제노 데바스트(안더레흐트)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이름을 올렸다.

유로 대회는 오는 14일 개최국인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경기로 막을 연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이탈리아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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