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 시작됐다"…치솟은 빙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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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빙과 관련주가 급등 마감에 성공했다.
이른 더위로 판매 성수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은 빙그레 올해 해외 매출액이 전년보다 1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IBK투자증권 역시 "6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성수기 빙과 판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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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빙과 관련주가 급등 마감에 성공했다. 이른 더위로 판매 성수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빙그레는 전 거래일보다 2만 2천 원, 24.42% 오른 11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25.42% 오른 11만3,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해태제과식품와 크라운제과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 외 롯데웰푸드(12.17%), 삼양식품(2.65%), 농심(13.43%) 등 음식료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빙그레가 1분기 냉장과 냉동 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을 개선할 것으로 예측하며 일제히 목표주가를 최고 14만원까지 높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빙그레 올해 해외 매출액이 전년보다 1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IBK투자증권 역시 "6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시작된 점을 고려하면 성수기 빙과 판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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