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기업 지분 삽니다"…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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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헬스케어 투자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키메드그룹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하면서 제이시스메디칼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은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66% 오른 1만 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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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까지…주당 예정가 1만 3천 원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프랑스 헬스케어 투자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키메드그룹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하면서 제이시스메디칼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은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66% 오른 1만 2,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미용기기 관련주로 꼽히는 에이피알(+3.70%)과 클래시스(+3.89%) 등도 강세다.
아키메드는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제이시스메디칼 보통주 5,572만 4,838주를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예정가는 주당 1만 3천 원으로 직전 거래일인 7일 종가(1만 760원)보다 20.8% 높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아키메드는 공개 매수에 응한 물량이 1,801만 3,879주(약 28.3%)를 넘을 경우 이를 전부 사들일 계획이다. 이보다 적으면 공개 매수를 아예 철회한다.
앞서 아키메드는 지난 7일 제이시스메디칼의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강동환 제이시스메디칼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 전체(23.2%)와 이명훈 이사가 보유한 지분의 일부(3.2%)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2004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업체다. 피부용 레이저와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21년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해 1,430억 원의 매출과 36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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