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모델Y 루머 해명..."올해 출시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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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모델Y 전기차를 둘러싼 루머를 해명하고 나섰다.
머스크의 발언은 테슬라가 다음 달 신형 모델Y를 출시할 것이란 루머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돌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구겐하임은 "테슬라가 중국 내 경쟁 심화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미 연초 대비 30% 빠진 상태에서 머스크의 자율주행 비전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테슬라 투자자들이 앞으로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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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모델Y 전기차를 둘러싼 루머를 해명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올해 안에 새로운 모델Y 전기차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는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6개월 전에 출시된 전기차라고 하더라도 성능은 계속해서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테슬라가 다음 달 신형 모델Y를 출시할 것이란 루머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돌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CEO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등하긴 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30% 가까이 급락한 상태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전망도 그리 밝진 않다. 구겐하임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목표가를 126달러로 낮추며 투자의견은 매도(Sell)로 제시했다. 이는 테슬라가 향후 30% 더 폭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구겐하임은 "테슬라가 중국 내 경쟁 심화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미 연초 대비 30% 빠진 상태에서 머스크의 자율주행 비전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테슬라 투자자들이 앞으로 더 많은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장 대비 0.26% 하락한 177.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로이터)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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