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1600개 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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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31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6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후 남측 민간단체가 지난 6∼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보내자, 8일 합참 "북한이 어젯밤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은 310여개" 밤부터 9일 새벽까지 330여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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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31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6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10일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밤 9시 40분께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추가로 살포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풍선의 내용물은 폐지와 비닐 등 쓰레기"라며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 풍선을 날렸고 약 1000개가 남측에서 식별됐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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