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시, 오늘(10일) 긴급 기자회견 "SM 눈속임 합의 고발"

명희숙 기자 2024. 6. 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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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인 백현과 첸, 시우민의 소속사가 SM엔터테인먼트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하지만 INB100 측은 "SM엔터는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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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엑소 멤버인 백현과 첸, 시우민의 소속사가 SM엔터테인먼트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10일 오후 4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INB100 측은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는 SM엔터와의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속 계약 해지 및 공정위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원만히 마무리했다"며 "당시 양측은 엑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당시의 합의에 따라 아티스트 개인 명의 및 엑소 첸백시로서의 활동은 INB100을 설립했다고. 

하지만 INB100 측은 "SM엔터는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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