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주IB투자·SBI인베, 야놀자 나스닥 상장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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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와 SBI인베스트먼트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피투자기업 '야놀자'의 미국 나스닥 직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는 "야놀자가 상장을 통해 4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주IB투자도 2017년 야놀자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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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70억~90억달러 기업 가치 희망
야놀자에 각각 200억원·160억원 투자
아주IB투자와 SBI인베스트먼트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피투자기업 '야놀자'의 미국 나스닥 직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아주IB투자는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장 대비 11.32%(360원) 오른 354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장중 최고가 3400원을 찍으며 지난달 21일 기록한 52주 최고가(3140원)를 갈아치운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23.69% 오른 1154원에 거래 중이다.
야놀자는 올해 미국 주식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는 "야놀자가 상장을 통해 4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야놀자는 70억~9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상장을 위해 지난 2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을 세웠고, 3월에는 뉴욕 맨해튼 지역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
야놀자의 최대주주는 지분 24.9%를 보유한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2호이다. 아주IB투자도 2017년 야놀자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비슷한 시기 SBI인베스트먼트도 6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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