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월 이용자 2000만명 넘어…해외 이용자 1년 동안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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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집계한 파파고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애플리케이션과 웹 버전 합산)는 약 2074만명으로 전년 5월에 비해 18% 증가했다.
파파고 MAU는 올해 3월 2005만명으로 처음 2000만명을 넘었다.
지난달 파파고 총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는 541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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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의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집계한 파파고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애플리케이션과 웹 버전 합산)는 약 2074만명으로 전년 5월에 비해 18% 증가했다.
파파고 MAU는 올해 3월 2005만명으로 처음 2000만명을 넘었다. 4월 2039만명을 기록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2016년 출시된 파파고의 MAU는 2019년 1000만 명을 돌파한 뒤 지난해 1800만 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1년 사이 해외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파파고 총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는 541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파파고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항공 노선 확대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95% 급증했다.
파파고는 꾸준히 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2019년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작동하는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도입한 이후 이미지 바로 번역 등을 출시했다. 또 2022년 8월에는 카메라에 비치는 영상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AR 바로 번역'을 선보였다. 지원 언어도 올해 아랍어가 추가되면서 16개로 늘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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