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합참 “9~10일 살포 북 오물풍선, 310여개 식별…폐지·비닐 등”
조문규, 정수경 2024. 6. 10. 09:05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어젯밤(9일) 이후 오늘(10일) 오전 8시 30분 현재까지 북한 오물풍선은 310여 개가 식별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오물은 폐지·비닐 등 쓰레기"라며 "현재까지 분석결과 안전 위해물질은 없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이후 지난 1~2일 2차, 8일 밤 3차, 9일 밤 4차에 걸쳐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다. 오물풍선은 서울 용산, 강남 등은 물론이고 충북 영동에서도 발견됐다.
북한이 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16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편 정부는 9일 북한의 3차 오물풍선 살포에 맞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2018년 판문점 선언과 9ㆍ19 군사합의 이후 확성기를 철거한 지 6년 만이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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