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영자전거로 정책 알린다…'정책배달 자전거' 운영

수원시가 공영자전거를 이용해 정책을 알리는 '정책배달 자전거'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경기 수원시가 공영자전거를 활용해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정책배달 자전거’를 11월까지 운영한다.

정책배달 자전거는 행궁광장과 광교산 일원에서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170여 대의 바구니에 정책홍보판을 설치해 수원시의 정책을 알리는 것이다.

수원시는 올해 ▲1인 가구 쏙 가족패밀리 모집(6월) ▲친구랑 카톡, 수원사랑 새빛톡톡(7월) ▲주문하면 찾아오는 수원 새빛돌봄(8월) ▲2025년 PM(개인형 이동 수단) 견인 시행(9~11월) 등을 홍보한다.

수원시는 공영자전거에 정책홍보판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뒤 운영 결과를 토대로 확대 운영도 검토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으로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에 대여자전거가 추가됐고, 수원시는 자전거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배달 자전거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자전거가 교통수단을 넘어 시의 정책을 홍보하는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