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비농업 고용 증가와 실업률 상승, 노동시장의 복잡한 신호들 [굿모닝 글로벌 이슈]

[한국경제TV 김채은 PD]
미국의 5월 비농업 고용이 27만 2천건으로 집계되며 예상을 대폭 상회했습니다. 동시에 5월 실업률도 4.0%를 기록했는데, 2022년 1월 이후 3.9%로 유지되다 27개월 만에 상승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는 시간당 평균임금도 5월에 전년 대비 4.1% 상승하며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국제 뉴스로는 이스라엘 중도파 '베니 간츠' 대표가 전시내각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주말,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억류되어 있던 인질 4명을 구출했다는 소식에 발표가 연기 됐습니다. 외신들은 중도층 이탈로 그나마 남아있던 국내외 지지도가 축소되면서 대내외적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기업 이슈로는 볼보가 중국 전기차 생산 공장을 벨기에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볼보는 EU 관세 인상 예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이에 더해 튀르키예도 중국 수입 자동차에 40% 추가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조윤지 외신캐스터
김채은 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