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설명회 통해 미래 도시공간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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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 '2040, 강남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강남 미래 도시공간 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2명의 주제 발표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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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3일부터 27일까지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 ‘2040, 강남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강남 미래 도시공간 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2명의 주제 발표로 문을 연다. ▲김인희 서울연구원 100년도시연구단장이 ‘강남의 혁신 서울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미래 서울 도시비전 속 강남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용역 총괄계획가인 홍미영 도시건축집단 아름 대표가 ‘미래를 준비하는 2040 강남플랜’에 대해 발표한다. 뒤이어 주민 의견 청취, 전문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13일 오후 2시 충현교회 갈릴리홀 ▲19일 오후 2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 ▲27일 오후 2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강남구의 미래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참석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월 빅데이터 및 도시계획 전문가를 초청해 구민토론회 ‘강남의 미래에 대해 말하다’를 개최하는 등 도시발전계획에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2040년 강남의 미래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현장에서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했던 강남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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