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모유가 핑 돌아" 가슴춤 2탄 공개…"젖몸살 예방법" (미우새)[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코미디언 안영미가 본인의 시그니처 가슴춤 2탄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아들 출산 이후 약 1년간 휴식기를 가졌던 안영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안영미는 출산 후 공중파 첫 출연으로 시청자에게 돌아왔다. 안영미는 "아들이 이제 돌을 앞뒀다. 태명이 딱콩이인 이유는 가슴 춤출 때 딱 찾아와서 어디 가지 말라고 그렇게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유가 핑 도네요 정말로"라며 출산 후 업그레이드된 가슴 춤을 스튜디오에 선사해 어머니들이 감탄했다. 안영미는 "가슴춤이 젖몸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가슴춤을 장려하기도 했다. 

안영미는 "아들 딱콩이에게 나의 모습이 보인다. 분유통을 자기가 잡아서 먹겠다고 잡고 이유식을 먹을 때도 스스로 자기가 먹는다. 한 손으로 먹다가 다 먹었다하면 밥 다 먹고 쪽쪽이를 이렇게 문다"며 식후 루틴이 똑 닮은 아들의 모습을 밝혔다. 

이어 "남편의 스킨십에 불만족이다. 남편이 허그하고 뽀뽀하는 걸 좋아하는데 딱 거기까지만 좋아한다. 그다음을 안 간다. 그런 병이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남편이 천박했으면 좋겠다. 남편은 쪽을 좋아하고 저는 좀 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서장훈이 질색했다.  

한편, 안영미는 남편에게 더블 누드 화보를 같이 찍자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안영미는 "30대를 멋있게 보내고 싶어서 잡지사에 직접 세미 누드 화보를 제안했다. 이제 결혼을 했으니 남편이랑도 너무 찍고싶었다"며 누드 화보를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남편에게 제안했다. 그랬더니 '제발 여보만 찍으라고'하더라. 그래서 결국 또 혼자 세미 누드 화보를 찍고 끝냈다. 우리 금실 좋은거 전 국민이 다 알아야 한다. 나는 다 봤으면 좋겠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