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도 사기 피해…“몇십억 잃고 투자 관심 끊어”(‘미우새’)

강주희 2024. 6. 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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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종국이 사기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최진혁이 이상민과 김종국을 집들이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사람들이 옆에서 백 번 얘기해도 안 흔들리다가 하도 주변에서 재테크 해야 한다고 하니까 고심 끝에 돈을 넣었다. 그 금액이 몇십억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이 “사기 당한 적은 없지”라고 묻자 김종국은 “많지”라며 “그게 괜찮은 줄 알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 그 일을 겪고 나서 생각한 게 ‘일해서 번 돈 말고는 관심을 끊자’ 생각하고 아예 신경을 끊었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또 자신에게 돈을 빌려 달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며 “어머니가 옛날부터 돈 빌려줄 때 안 받을 생각 하고 빌려주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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