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 선호지역은 북미·동남아·동북아

김형민 2024. 6. 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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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북미,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유럽, 중남미를 수출 지역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트라 조사 결과 K-푸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 지역은 북미,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유럽, 중남미 순이었고,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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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서울푸드 2024 개최
참가 기업 219곳 대상 조사

식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북미,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유럽, 중남미를 수출 지역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K-푸드 수출 선호도 조사결과 인포그래픽. 사진=코트라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3월20일부터 4월19일까지 '서울푸드 2024(이하 서울푸드)' 참가 기업 21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코트라가 주최하는 서울푸드는 오는 11∼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2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52개국에서 1605개사가 참여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코트라 조사 결과 K-푸드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 지역은 북미,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유럽, 중남미 순이었고,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지난 1∼4월 농림축산식품 수출 실적을 보면 미국이 4억7900만달러(약 6614억원)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일본(4억5200만달러), 중국(4억400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서울푸드가 K-푸드 수출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의 수출 니즈와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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