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난 안 간다...'NEW 마라도나' 연봉 대폭 상승→나폴리 잔류 결심

김환 기자 2024. 6. 1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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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에이스이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대신 나폴리에 잔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당초 이강인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고 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으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PSG의 관심을 끊어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맺도록 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보유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남기로 결정했다.

기존 이강인의 소속팀인 PSG(파리 생제르맹)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던 크바라츠헬리아였지만, 나폴리가 거액의 연봉을 제안하면서 나폴리 잔류를 결심한 모양이다.

이탈리아 관련 소식을 전하는 '겟 풋볼 뉴스 이탈리'는 이탈리아의 전국적인 유력 스포츠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나폴리와 크바라츠헬리아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서 새로운 계약을 맺을 의향이 있으며, 다음 주 유로2024가 개막하기 전 재계약을 마무리하는 게 이상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다음 주 초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인 마무카 주겔리와 나폴리 구단 직원들이 참여하는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그들은 재계약의 세부 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 공격의 핵심이다. 2022-23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할 당시 크바라츠헬리아는 리그에서만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빅터 오시멘(26골 4도움)과 함께 나폴리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나폴리의 에이스이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대신 나폴리에 잔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당초 이강인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고 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으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PSG의 관심을 끊어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맺도록 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사진 연합뉴스


나폴리의 에이스이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대신 나폴리에 잔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당초 이강인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고 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으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PSG의 관심을 끊어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맺도록 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사진 연합뉴스

수비에 김민재가 있다면 공격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있었다. 나란히 나폴리에 새로 합류했던 두 신입생은 각각 팀의 공격과 수비를 책임지며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가 떠나는 등 구성원들이 바뀌면서 팀이 흔들렸던 지난 시즌에도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은 꾸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리그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 나폴리가 힘들어하는 와중에도 버티는 힘을 더했다.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 덕에 나폴리는 10위라도 유지할 수 있었다.

시즌이 끝난 뒤 나폴리 팬들이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를 떠난다는 소식이었다. 뛰어난 실력 때문에 이전부터 다수의 빅클럽들과 연결됐던 크바라츠헬리아였지만, 이번 이적설은 분위기가 달랐다.

프랑스 유력지인 '르퀴프'가 PSG가 크바라츠헬리아와 PSG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를 내면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PSG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FA(자유계약)로 떠나면서 결별했는데, 음바페가 떠나며 생긴 급여 여유 등을 고려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이에 음바페처럼 기술이 좋고 발이 빠른 선수인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 후보로 올려놓은 것이었다.

나폴리의 에이스이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대신 나폴리에 잔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당초 이강인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고 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으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PSG의 관심을 끊어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맺도록 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사진 연합뉴스


나폴리의 에이스이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대신 나폴리에 잔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당초 이강인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고 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으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PSG의 관심을 끊어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맺도록 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사진 연합뉴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서는 PSG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491억)를 지불할 거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6000만 유로(약 895억)로 평가해 이 정도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가 문제가 아니었다. PSG가 6000만 유로가 아닌 1억 유로를 준다고 해도 나폴리는 팀의 핵심 전력인 크바라츠헬리아를 매각할 생각이 없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와 개인 합의를 맺은 이상 나폴리가 할 수 있는 일은 PSG의 관심을 차단하고 크바라츠헬리아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었다. 이에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연봉 인상을 약속하면서 재계약을 맺어 크바라츠헬리아를 팀에 묶기로 결정했다.

나폴리의 에이스이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대신 나폴리에 잔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당초 이강인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고 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으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PSG의 관심을 끊어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맺도록 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사진 연합뉴스


나폴리의 에이스이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대신 나폴리에 잔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당초 이강인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고 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으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PSG의 관심을 끊어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맺도록 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사진 연합뉴스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설 정도였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에 따르면 데로렌티스 회장은 PSG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을 만나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한 관심을 끄도록 하기 위해 알켈라이피 회장을 설득헀고, 한편으로는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오시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 마티노'는 데로렌티스 회장이 PSG가 관심을 갖고 있는 오시멘 이야기를 꺼내며 1억 2000만 유로(약 1790억)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 다음은 크바라츠헬리아와의 재계약이었다. '겟 풋볼 뉴스 이탈리'는 "PSG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마지막 시도를 할 수 있지만, 나폴리가 재계약에 관해 크바라츠헬리아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했다.

나폴리의 에이스이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대신 나폴리에 잔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당초 이강인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고 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으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PSG의 관심을 끊어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맺도록 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사진 연합뉴스


나폴리의 에이스이자 뉴 디에고 마라도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 대신 나폴리에 잔류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 당초 이강인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려고 했고, 개인 합의까지 이뤄냈으나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나서 PSG의 관심을 끊어내고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맺도록 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하게 되는 분위기다. 사진 연합뉴스

매체는 "크바라츠헬리아는 현재 연봉으로 500만 유로(약 74억)를 원하고 있으며,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에게 400만 유로(약 60억)를 제안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 측의 요구에 근접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나폴리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적극적으로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크바라츠헬리아의 경우 오시멘과 달리 나폴리를 떠날 생각이 크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에 대한 야망을 갖고 있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가 나폴리에 남으면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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