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아닌 '언프리티'"…신세계百, 농산물 최대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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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내일부터 16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 등 10개 점포에서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커뮤니티 중 '참 잘 먹었어요' 커뮤니티 내에 언프리티 프레시 상품으로 구성한 나만의 레시피 영상을 게시글로 남겨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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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내일부터 16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 등 10개 점포에서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의 까다로운 외형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맛과 영양, 신선도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10종의 과일·채소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애플수박(1입) 7900원, 머스크 멜론 9900원(1입)·1만 9900원, 파프리카(4입·봉) 5900원, 자두(5~6입·팩) 69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커뮤니티 중 ‘참 잘 먹었어요’ 커뮤니티 내에 언프리티 프레시 상품으로 구성한 나만의 레시피 영상을 게시글로 남겨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000 리워드를 지급하며 우수 게시물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3만 리워드를 추가 증정한다.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는 신세계 지정 산지에서 생산된 상품 가운데 백화점의 까다로운 기준에 아쉽게 못 미친 상품만을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것으로, 대량으로 매입·판매되는 이른바 ‘못난이 과일(흠과)’에 비해 훨씬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실제 올 3월 선보인 언프리티 프레시 행사는 일주일 간 모바일 앱 내 행사 페이지 조회수가 13만 건을 돌파했으며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린 물량을 모두 소진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친환경 · 상생을 실천하는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와 고객들의 접점을 좁히는 착한 소비 행사를 정기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농가와의 상생, 친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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