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6. 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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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던 아우성도 이명만 남습니다

피 흘린 시간들도 꾸들꾸들 눅었구요

내리고 가라앉히니
고요합니다
편안합니다

김영주 시집 『다정한 무관심』 중. 고통의 시간도 참고 견디니 결국 평안해졌다고, 시인은 고백한다. 시의 제목은 ‘앙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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