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인 여성 택시기사 목 조른 남성…추행 의혹도

박은주 2024. 6. 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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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남성 승객이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1시쯤 부산 서구 동대신동 부근을 달리던 택시에서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 B씨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한 경찰은 추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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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상관 없는 참고 사진. 전진이 기자


술에 취한 남성 승객이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1시쯤 부산 서구 동대신동 부근을 달리던 택시에서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 B씨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택시 비상벨을 누르고 저항하자 택시에서 내려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났다. 이후 주택가에 숨어 있던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택시 블랙박스 영상에는 술에 취한 A씨가 운전 중인 B씨의 목을 갑자기 조르고 신체 일부를 추행하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한 경찰은 추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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