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단 중거리 슛으로 우승시킬게요” 포항 eK리그 제패 다짐
김희웅 2024. 6. 10. 00:03
포항 스틸러스가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대표자를 선발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8일 포항시 대잠동 PC방에서 ‘eK리그 서포터즈컵 2024 포항 스틸러스 대표자 선발전’을 치렀다. eK리그는 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다. 서포터즈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포항 스틸러스는 팬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직접 대표자 선발전을 열어 포항 스틸러스와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을 좋아하는 팬들을 만났다.
이날 대회는 16강부터 시작했다. 참가자들의 긴장감과 열정은 실제 K리그 경기를 방불케 했다. 최종 대표 2인과 예비 1인을 뽑기 위해 4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치열한 공방전을 통해 금도윤, 정철문씨가 최종 2인에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2일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윤민호와 팀을 이뤄 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정철문 씨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나이가 많아 걱정했다. 포항 스틸러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대회를 해서 그런지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평소 자녀들이 오베르단을 좋아하는데 FC 온라인에서 오베르단의 중거리 슛으로 포항 스틸러스를 우승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도윤 씨는 “16강을 부전승으로 뽑았을 때부터 느낌이 좋았는데 포항 스틸러스를 대표하는 최종 2인에 선발돼 영광”이라며 구단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개최해 주셔서 재미있게 임했다. 기세를 몰아 eK리그 서포터즈컵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대회 참가 포부를 밝혔다.
김희웅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블로킹 뚫고 '키스'·팬들 앞에서 '방방', 김연경 퍼포먼스도 '배구여제' 다웠다 [IS 잠실] - 일간스
- "총력 투쟁" 의협, 18일 전면 휴진…한 총리 "복귀 전공의 불이익 없을 것" - 일간스포츠
- 이수지 “김고은과 첫만남, 진짜 하나도 안 닮았더라” (‘꼰대희’) - 일간스포츠
- KLPGA 최초 단일 대회 4연패 이룬 '퀸 민지'..."우승 상금 기부하겠다" - 일간스포츠
- '어깨 상태에 꼬인' 센가,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복귀 불가…메츠 울상 - 일간스포츠
- 브라이언 “매번 돈 빌리는 친척 누나, 아예 연락 끊어”(‘컬투쇼’) - 일간스포츠
- 또 넘지 못한 파키스탄의 벽, 남자배구 AVC 챌린지컵 결승 진출 좌절 - 일간스포츠
- [왓IS] ‘선재’ 변우석 팬미팅, 대만도 들썩…“직접 DM 보내” AI설 해명도 - 일간스포츠
- 메디컬 완료·옷피셜에도 이적 불발된 MF…마침내 KIM 동료로? “개인 합의 완료” - 일간스포츠
- ‘1골 3도움’ 주민규 “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고 해주시니, 더 오래 버티겠다” [IS 고양] - 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