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지 못한 한화, 홈 3연전 무승…8위 롯데 0.5게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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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5시간에 가까운 혈전을 벌이고도 NC 다이노스를 꺾지 못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전에서 몇 차례 찬스를 날리고 연장 12회 끝에 3-3 무승부에 그쳤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직관'과 홈 최다매진 기록을 갈아치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한화 이글스는 홈 3연전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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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5시간에 가까운 혈전을 벌이고도 NC 다이노스를 꺾지 못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전에서 몇 차례 찬스를 날리고 연장 12회 끝에 3-3 무승부에 그쳤다.
김경문 감독 부임과 함께 주초 수원 kt 위즈전을 싹쓸이하고 6위로의 도약을 눈앞에 뒀던 한화는 홈 3연전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7위(27승 34패 2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연전 시작 전 6위 NC와의 승차가 0.5게임에 불과했는데 3연전을 마친 뒤에는 2.5게임 차로 벌어졌다. 오히려 8위 롯데 자이언츠에 0.5게임 차 추격을 허용했다. 주말 3연전을 2승1무로 마친 NC는 30승32패2무를 기록, 5위 SSG 랜더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NC 선발 하트를 공략해 2회에만 3점을 뽑은 한화는 루키 선발 조동욱이 4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고, 불펜을 가동하며 실점하지 않고 7회까지 3-1 리드를 지켰다.
불을 끄기 위해 투입한 마무리 주현상이 8회 2사 1루에서 김주원에게 직구(147km)를 던졌는데 동점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뼈아픈 3-3 동점 이후 한화는 9회부터 12회까지 4차례나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단 1점도 뽑지 못한 채 무승부를 받아들였다. 잔루는 무려 17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직관’과 홈 최다매진 기록을 갈아치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한화 이글스는 홈 3연전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개인 통산 899승을 기록 중인 김경문 감독은 홈 2연패 뒤 이날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KBO리그 통산 900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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