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추가 살포”

박은주 2024. 6. 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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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재차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우리 군은 이날 오후 최전방 지역에서 북한의 거듭된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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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연합뉴스


북한이 9일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재차 살포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지난달 28~29일 260여 개, 이달 1~2일 720여 개를 날린 데 이어 엿새 만인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330여개의 오물풍선을 띄웠다. 지금까지 누적 살포한 오물풍선 수만 1300여개에 달한다.

우리 군은 이날 오후 최전방 지역에서 북한의 거듭된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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