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절친=김영광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수다 메이트" (복면가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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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김영광의 절친으로 서강준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서강준은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저의 수다 메이트다. 손이 굉장히 크다. 처음 봤을 때 저 손으로 맞으면 큰일 나겠다고 생각했다. 손으로 대한민국을 들었다놨다 했던 분이다. 김종국, 전현무, 손흥민까지 다양한 인맥을 가진 대한민국의 큰손이다"라고 소개했다.
체육 선생님의 정체는 은퇴한 지 6개월 된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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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전 축구선수 김영광의 절친으로 서강준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연승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를 꺾은 신입 가왕 '헤라클레스'를 상대할 8인의 복면 가수가 출격했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는 체육 선생님과 음악 선생님이 출연해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으로 대결을 펼쳤다.
연예인 판정단은 체육 선생님을 농구선수 이관희, 허웅 등으로 추측했고 쉽게 맞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체육 선생님의 지인 힌트로 얼굴 천재 서강준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서강준은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저의 수다 메이트다. 손이 굉장히 크다. 처음 봤을 때 저 손으로 맞으면 큰일 나겠다고 생각했다. 손으로 대한민국을 들었다놨다 했던 분이다. 김종국, 전현무, 손흥민까지 다양한 인맥을 가진 대한민국의 큰손이다"라고 소개했다.
최종 음악 선생님의 승리 체육 선생님의 정체가 공개됐다. 체육 선생님의 정체는 은퇴한 지 6개월 된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었다.
김영광은 "김병지 형님의 기록을 이기고 은퇴하고 싶었지만 깨려면 3년을 쉬지 않고 뛰어야 했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과감하게 박수칠 때 떠났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골키퍼로서 졌는데도 행복한 경기가 있었다. 친선전으로 내한한 손흥민이 락커룸으로 찾아와서 싸인을 해줬다. 가보로 잘 간직하고 있다. 딸들이 입고 나가고 싶다고 난리가 나서 한 번씩만 입고 갔다오라고 했다"며 손흥민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방송계에 자리 잡은 스포츠 스타들 안정환, 강호동, 서장훈과 같이 그 계보를 꼭 이어가고 싶다. 좋은 기운 받고 제2의 인생 살아가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이후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는 플로피디스크와 비디오테이프가 출격해 프라이머리의 '시스루'를 열창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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