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9일 한화전 선발 라인업 제외…"피로 누적으로 휴식 차원" [대전 현장]

조은혜 기자 2024. 6. 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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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피로 누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NC 카일 하트, 한화 조동욱이 등판하는 가운데, 앞선 두 경기를 잡은 NC는 4연패 후 3연승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강인권 감독은 "피로도도 있고, 요즘 계속 수비를 나오기도 해서 오늘은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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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말 2사 2루 NC 손아섭이 1타점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피로 누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NC 카일 하트, 한화 조동욱이 등판하는 가운데, 앞선 두 경기를 잡은 NC는 4연패 후 3연승을 노린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김휘집(3루수)~박건우(우익수)~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성욱(중견수)~도태훈(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 각각 좌익수,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손아섭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를 앞두고 강인권 감독은 "피로도도 있고, 요즘 계속 수비를 나오기도 해서 오늘은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계속해 1루수로 출전했던 데이비슨도 지명타자로 배치가 됐다. 강인권 감독은 "데이비슨이 계속 출전하다 보니 아마 피로도가 높을 텐데, 말은 못하고 계속 나가는 중이라 오늘은 지명타자로 체력적을 보완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1사 1,3루 NC 손아섭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2루수 땅볼을 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2사 NC 손아섭이 키움 도슨의 좌전안타 타구를 잡은 후 중계 플레이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한편 전날 NC는 선발투수 신민혁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성했다. 7회말 홈런 포함 홈런 두 방을 맞긴 했지만, 7회말까지 투구수는 단 85구. 더 긴 이닝을 소화할 법도 했지만 NC 벤치는 교체를 선택했다.

강인권 감독은 "투구수는 한 이닝 더 던질 수 있는 상황이긴 했는데, 그래도 우리 불펜들 페이스가 괜찮으니까 조금 일찍 바꿔주는 게 낫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워낙 스트라이크 비율도 좋았고, 공격적으로 투구수 관리도 잘했다. 좋은 피칭을 했다"고 돌아봤다.

강 감독은 "홈런을 안 맞았다면 1이닝 정도는 더 고민을 해봤을 것 같다. 하지만 장타가 나왔고, 혹시 주자가 쌓인 다음 큰 거 한 방이면 또 경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래서 일찍 교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NC가 한화를 연이틀 제압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신민혁은 두 방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7이닝 무사사구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NC 다이노스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NC가 한화를 연이틀 제압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신민혁은 두 방의 홈런을 허용했지만 7이닝 무사사구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NC 다이노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NC 다이노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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