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사상 첫 단일 대회 4연패 “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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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에 성공한 박민지(26, NH투자증권)가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전액 기부한다.
박민지는 우승 확정 후 방송사 인터뷰서 "당초 역대 최다승인 20승에 도달하면 말하려 했던 공약이 있었는데 내 성격이 급해 지금 말하겠다. 이번 대회서 받게 된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2억 16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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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에 성공한 박민지(26, NH투자증권)가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전액 기부한다.
박민지는 9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설해원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민지는 2021년 이 대회 정상에 등극한 뒤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빼앗기지 않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단일 대회 3연패는 박민지를 포함해 단 7번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최초의 3연패는 1979년부터 1981년까지 쾌남 오픈을 연속 제패한 故(고) 구옥희다. 구옥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이듬해부터 KLPGA 선수권과 수원 오픈서 3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로 등극했다.
구옥희에 이어 박세리는 1995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서울여자골프선수권(현 한화 클래식) 정상에 오르더니 1996년과 1997년에도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춰 자신의 성공 시대를 열어젖혔다.
그리고 강수연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하이트컵 여자오픈(현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3연패에 성공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교촌 대회를 석권한 김해림이 뒤를 이었다. 박민지는 이들을 뛰어넘어 한국여자골프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 새겼다.
박민지는 우승 확정 후 방송사 인터뷰서 “당초 역대 최다승인 20승에 도달하면 말하려 했던 공약이 있었는데 내 성격이 급해 지금 말하겠다. 이번 대회서 받게 된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도 흔쾌히 동의하셨다.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닌 하늘이 도왔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때문에 이 상금은 기부하는 것이 맞다”라고 설명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2억 16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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