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원태인, 1군 엔트리 말소...박진만 감독 "앞만 보고 달려 왔다" [IS 고척]

안희수 2024. 6. 9. 12: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원태인이 한 템포 쉬어간다. 사진=삼성 라이온느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24)이 휴식기를 갖는다. 

삼성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주말 3연전 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원태인, 최하늘, 야수 김태훈과 공민규를 말소하고 투수 양현과 육선엽, 야수 전병우와 윤정빈을 콜업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원태인은 우측 어깨 극상근에 불편감을 느꼈다. 1군에 동행하며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9일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앞만 보고 달려온 원태인에게 한 템포 휴식을 주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타이트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국제대회도 나서며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팀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라고, 관리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원태인은 열흘을 채운 뒤 바로 복귀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원태인이 1군에서 빠지며 공석이 된 로테이션 한 자리는 이호성이 나설 전망이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