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 일대일 선방이 최대 업적' 오르테가, 맨시티와 1년 재계약... 공식 이미지도 SON 슈팅 선방 장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과 일대일 기회를 막아낸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가 맨체스터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 구단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르테가 골키퍼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도 이번 재계약을 전하면서 "맨시티 4연패 기록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순간이었던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손흥민의 일대일 기회를 막아냈다"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과 일대일 기회를 막아낸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가 맨체스터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 구단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르테가 골키퍼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오르테가는 2026년까지 맨시티의 골문을 지킨다.
오르테가는 2022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주로 에데르송 골키퍼가 부상이나 출전 정지로 빠질 때 백업으로 나서 활약했다. 그럼에도 2년 동안 맨시티에서 34경기를 뛰며 적지 않은 출전 기록을 쌓았다. 올 시즌에는 20경기에 나섰다.
오르테가의 최대 업적은 손흥민의 일대일 기회를 저지한 것이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아스널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는데, 마지막 고비가 바로 토트넘 원정이었다. 이 경기에서 후반 5분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0분 경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바로 손흥민에게 일대일 기회를 허용한 것이다. 브레넌 존슨의 압박에 마누엘 아칸지가 공을 빼앗겼고, 곧바로 손흥민이 공을 잡고 질주했다. 그러나 오르테가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냈다. 1-1로 비겼다면 아스널에 역전 우승을 허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오르테가의 선방은 실점 그 이상의 가치였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오르테가가 믿을 수 없는 세이브를 했다. 이 선방은 우리에게 한 경기를 더 할 수 있는 목숨을 줬다"라고 칭찬했다.
맨시티도 이번 재계약을 전하면서 "맨시티 4연패 기록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순간이었던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손흥민의 일대일 기회를 막아냈다"라고 강조했다.
치키 베리히스타인 맨시티 디렉터는 "맨시티를 위한 중요한 재계약이 될 것이다. 그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 실력, 꾸준함, 경험 모두를 갖췄다. 우리가 보유한 최고의 넘버2 골키퍼"라며 의미를 전했다.
오르테가는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넘버 1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이것이 제가 맨시티에 계약한 이유"라며 다음 시즌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맨체스터시티 공식 X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럽축구 배낭여행, 여름방학 맞아 '문화 기행'으로 업그레이드...토트넘-뮌헨 경기 직관 - 풋볼
- 국방부 장관도 놀랄 김건희의 '거수경례' 자세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태극전사 레전드, '맘카페' 가서 충격적 '롤린' 흔들었다...양팔 벌리고 '정복' - 풋볼리스트(FOOTBAL
- 대통령 집무실 행사에서 핸드폰 소매치기 사건 발생...'네이션스컵 우승' 세네갈 대표팀 - 풋볼리
- [포토] '한국의 탕웨이' 최유리, '내 하트를 받아' 세리머니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유로스타] ⑩ 불법 베팅→7개월 정직, 축구 인생 최대 위기 넘기고 맞는 첫 유로 : 이탈리아 파졸
- '본좌' 허경영, 차기 대권 후보 출마 불가...2034년까지 피선거권 박탈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아시안게임 때 잘하더라?’ 손흥민 격려 받은 ‘대표팀 신입’ 황재원 “형들 덕분에 긴장 풀
- “여러분 원해요?”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빛난 황희찬·손흥민 호흡, 골 대신 특급 팬 서비스 합
- 2년 전 지루처럼 36세에 월드컵? 주민규 “그건 지루고, 나는 나…당장 다음 경기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