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동행축제' 실적 작년 뛰어넘었다…1조2974억원 기록

이승진 2024. 6.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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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첫 시작인 '5월 동행축제'가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간 살맛나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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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6288억, 온누리상품권 2841억
지난해 1조1934억 대비 1000억↑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첫 시작인 ‘5월 동행축제’가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5월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297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부산에서 열린 '5월 동행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세부적으로는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5325억원과 정책매장 등 오프라인 매출 963억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 6288억원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 2841억원과 동 기간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원 등도 매출에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부처 및 지역과의 협업을 확대한 만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제품 판촉행사(2023년 30개 → 2024 50개)들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먼저, 행사의 본격 개막을 알렸던 부산 개막행사에서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식품부·해수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했다.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대형유통망(신세계백화점)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도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홍보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보성 ‘다향대축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렸다.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전국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선정한 4명의 모델이 직접 동행축제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71명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K-글로벌 특파원 등도 지역축제 곳곳의 현장을 실시간 전하는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섰다.

또 새롭게 선보인 나만의 의미 있는 동행의 모습을 담은 ‘동행내컷 인증샷 챌린지’,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 등 SNS 인기 챌린지도 눈길을 끌었으며, 초등래퍼 차노을군이 함께한 동행축제 홍보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600만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간 살맛나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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