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마성면 버드힐 골프장 개발 본격화...2027년 준공

노재현 2024. 6. 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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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마성면이 골프장의 메카로 거듭난다.

9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마성면 외어리 버드힐 골프장'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완료했다.

마성면 외어리 일대에 개발되는 버드힐 골프장은 총면적 91만 334㎡ 규모로 골프장 18홀과 골프텔 등으로 구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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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면 외어리 버드힐 골프장 조감도, 문경시 제공.

문경시 마성면이 골프장의 메카로 거듭난다.

9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마성면 외어리 버드힐 골프장’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개발행위허가를 완료했다.

버드힐 골프장은 2022년 문경시와 시행사 ㈜비에이치엠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추진 중이다.

이로써 마성면은 기존의 ㈜문경레저타운이 운영하는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과 함께 2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게 됐다. 

마성면 외어리 일대에 개발되는 버드힐 골프장은 총면적 91만 334㎡ 규모로 골프장 18홀과 골프텔 등으로 구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된 골프장 부지는 지난 2010년 봉룡산업단지로 착공됐지만 시행자 자금난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면서 산림 및 자연경관이 훼손됐던 곳이다.

문경시는 이번 골프장 개발로 친환경 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행희 도시과장은 “문경시는 그동안 18홀 규모의 문경골프장 한 곳만 운영돼 골프인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면서 “이번 버드힐 골프장 개발로 보다 많은 수도권 골프인구 유입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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