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한국군단 시즌 첫승 보인다…숍라이트 2R 신지은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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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군단이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선봉장은 LPGA투어 14년차 신지은(32·한화큐셀)이다.
LPGA투어 한국군단은 올 시즌 개막 이후 13차례 대회에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LPGA투어 한국군단은 지난 2014년에도 개막 이후 첫 13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다가 박인비(35·KB금융그룹)가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무관을 끊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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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과 이정은, 선두 3타 차 추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한국 군단이 시즌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선봉장은 LPGA투어 14년차 신지은(32·한화큐셀)이다. 신지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4개에 버디 6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전날 2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알베인 발렌수엘라(스위스)가 1타 차 단독 2위다.
LPGA투어 한국군단은 올 시즌 개막 이후 13차례 대회에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에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이 거둔 월마트 아칸사스 챔피언십이다.
LPGA투어 한국군단은 지난 2014년에도 개막 이후 첫 13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다가 박인비(35·KB금융그룹)가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무관을 끊어낸 바 있다.
신지은은 지난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투어 1승이 있다. 만약 대회 마지막 날에도 선두를 지킨다면 8년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두게 된다. 올해는 10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퍼힐스 세리박 챔피언십 공동 10위가 유일한 ‘톱10’이다.
신지은은 첫날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투어 3년차 안나린(28·메디힐)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안나린은 첫날 7언더파 134타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메간 캉(미국), 쳉쑤차(대만)와 함께 공동 3위(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LPGA투어 ‘루키’ 성유진(24·한화큐셀)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핫식스’이정은(28·대방건설) 등과 함께 공동 7위(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성유진은 지난주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4위에 입상한 바 있다.
고진영(29·솔레어)과 이소미(25·대방건설), 지은희(38·한화큐셀)는 공동 14위(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이 유력한 고진영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톱10’ 입상이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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