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고 먹튀, 그렇게 속 썩이더니 드디어 떠난다→상호 합의 하에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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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트로피르 3개나 들어 올린 토트넘 최고 이적료 영입의 주인공 탕귀 은돔벨레가 FA로 팀을 떠난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은돔벨레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거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옵션을 포함해 총 960억 원가량 이적료를 지출했던 은돔벨레를 제대로 활용조차 못 하고 FA로 풀어주면서 이적료 수익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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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트로피르 3개나 들어 올린 토트넘 최고 이적료 영입의 주인공 탕귀 은돔벨레가 FA로 팀을 떠난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은돔벨레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거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지만,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토트넘과 작별할 예정이다.
매체는 "은돔벨레가 오랜 길을 걸어왔다. 2019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강력히 원해 토트넘에 입성한 그는 6000만유로(약 89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라며 "런던에서 그는 위고 요리스, 무사 시소코, 세르주 오리에 등 프랑스어를 쓰는 선수단에 의지해 녹아들었다. 경기장에선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지만, 기복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임대에서 돌아온 은돔벨레는 자신의 상황을 정리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그는 이별한다. 양측은 수일 내 영향을 미칠 우호적인 계약 위반에 합의했다. FA가 되면서 은돔벨레는 새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돔벨레는 자신을 영입했던 포체티노 감독이 얼마 지나지 않아 경질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오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를 뛰면서 주전 미드필더가 되는 듯했지만, 이후 무리뉴 감독마저 경질되면서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2021-2022시즌엔 누누 산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거치면서 계속 자리를 잡지 못했고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 친정팀 올랭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다음 시즌인 2022-2023시즌엔 김민재가 당시 이적했던 나폴리(이탈리아)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리그에선 30경기, 792분을 소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9경기 367분을 소화해 로테이션 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다른 팀 동료들의 활약 덕분에 그는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리그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토트넘은 그사이 콘테 감독이 또 경질되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지난 시즌을 이끌었다. 그러나 은돔벨레의 자리는 또 없었고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임대를 또 떠났다.
토트넘은 연봉도 170억원 안팎으로, 주포 손흥민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은돔벨레 처분을 위해 매년 여름 이리 뛰고 저리 뛰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 임대도 은돔벨레가 다른 서유럽 구단 이적에 동의하지 않아 속을 태우다가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소 늦은 튀르키예 시장을 고려한 뒤 마지막 드라이브를 걸어 성사시킨 것이었다.
은돔벨레는 이스탄불에서 자기 관리에 실패하면서 체중이 증가했고 구단에서 그를 좋게 볼 수 없었다. 그는 리그 19경기 454분 출전에 그쳤고 공식전 출전 경기 수가 26경기에 불과했다. 출전 시간도 661분에 그쳤다.
그럼에도 은돔벨레는 나폴리에 이어 또다시 팀 동료들의 활약으로 리그 우승과 슈퍼컵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두 개나 들어 올렸다. 토트넘이 계속 무관에 그친 것과 크게 대비된다.
갈라타사라이도 나폴리처럼 은돔벨레를 품을 생각은 없었다. 완전 이적 시 1500만유로(약 223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하는 조항이 있었지만, 갈라타사라이는 그를 토트넘으로 다시 돌려보냈고 토트넘은 사실상 그를 버리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옵션을 포함해 총 960억 원가량 이적료를 지출했던 은돔벨레를 제대로 활용조차 못 하고 FA로 풀어주면서 이적료 수익을 하나도 얻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갈라타사라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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