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건망증 심해진 母에 알츠하이머 검사 권유 "살면서 가장 충격" (살림남)[전일야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화 이민우가 건망증이 심해진 어머니에게 알츠하이머 검사를 권유했다.
이민우는 좌불안석으로 돌아다니다 아파트 현관 앞에 앉아 있는 어머니를 발견했다.
이민우는 어머니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하다가 "비밀번호 까먹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오랫동안 여기 있었다"라며 아들을 만난 안도감에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간 이민우는 어머니에게 알츠하이머 검사를 받자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신화 이민우가 건망증이 심해진 어머니에게 알츠하이머 검사를 권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외출을 한 어머니는 핸드폰을 두고 나가 10분 만에 집으로 복귀했다. 아버지 역시 지갑을 두고 온 것.
아버지를 집으로 보낸 어머니는 "한 바퀴만 돌고 오겠다"라는 말 이후 3시간째 돌아오지 않은 것. 연락해 보려고 하지만 핸드폰도 두고 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민우는 좌불안석으로 돌아다니다 아파트 현관 앞에 앉아 있는 어머니를 발견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비밀번호를 깜빡한 것. 오가는 사람도 없어 30분째 현관 앞에서 기다린 것이었다.
이민우는 어머니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하다가 "비밀번호 까먹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오랫동안 여기 있었다"라며 아들을 만난 안도감에 오열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비밀번호를 깜빡한 것. 오가는 사람도 없어 30분 째 현관 앞에서 기다린 것이었다.
이민우는 어머니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하다가 "비밀번호 까먹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오랫동안 여기 있었다"라며 아들을 만난 안도감에 오열했다.
이민우는 "얼마나 있었냐"라며 울지 말라고 다독였다. 어머니는 "민우 장가 가서 손주도 봐야하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냐"며 속상해했다.
이민우는 "전화기 놓고 (음식)태워놓고 하지 않나. 너무 걱정된다"며 "호수를 누르면 되지 않나"라고 핀잔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이민우는 누나를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누나 역시 어머니의 증상을 느꼈다며 "'작년에 벚꽃놀이 난 거 기억 안나?'라고 했더니 '내가 너랑 꽃보러 갔다고?'라고 말하더라. 기억을 전혀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우는 "너무 충격이어서 '나에게 이런 게 온다고?' 하는 상황이다"라며 받아들이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간 이민우는 어머니에게 알츠하이머 검사를 받자고 이야기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나이 들면 금방 까먹고 그런다. 이러다 괜찮아지겠지"라며 거절했다.
이민우는 "나중에 날 까먹을까봐 그런다"라며 내가 본 중에 제일 심각하다. 장난 아니다. 웃을 일이 아니다. 자기 집을 못들어오는게 말이 되냐"라며 누나와 벚꽃을 보러간 일도 언급했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기억하지 못했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가 무섭다. 좋은 소리 못들을까봐"라며 치매 판정을 받을까 걱정하는 속내를 이야기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장우, '23kg 감량' 후 근황 …신봉선 "못 알아봐"
- 오또맘, 옷 벗어던지고...과감한 속옷 핏 영상 공개
- 수지♥박보검, 연인 되더니 경사…무대인사까지 화제
- '진화♥' 함소원 "힘들었다"…중국에서 고충 토로
- '48세' 김종국, 할아버지 됐다 '깜짝 소식'…조카 소야도 축하 [엑's 이슈]
-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필리핀 마약 자수" 김나정 아나운서, 母가 납치 신고→경찰조사 후 귀가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