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3층 주택 이후 또 부모님 위한 새집 마련 "문 열면 바로 병원" (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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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부모님을 위한 새로운 집을 마련했다.
박서진은 이사 갈 집에 대해 설명했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화를 냈다.
박서진은 "생각해 보면 부모님이 좋은 집에 살수 있는 날이 저보다 별로 없을 것 같더라. 나는 부모님 떠난 뒤에 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부모님이 행복한 모습을 보고 나중에 후회하고 싶다"라며 "부담 안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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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박서진이 부모님을 위한 새로운 집을 마련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자궁경부암 완치 판정 후 첫 생일을 맞은 박서진 어머니의 생일파티가 펼쳐졌다.
이날 박서진은 노래를 부르기 전 부끄러워했다. 그는 "남들 앞에서는 안 부끄러운데 부모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못 하겠다. 행사 톤도 안나오고 아들 박효빈(본명)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지켜보던 백지영은 "가족 앞에서 부르는 거 너무 긴장되지 않냐"라며 공감했다. 은지원 역시 "나도 못하겠더라. 그래서 콘서트도 못 오게 한 게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수줍게 노래를 마친 박서진은 "아빠 손도 잡아줘라"라는 동생의 말에 아버지의 손을 잡았다.
박서진은 "제가 최근에 손을 다쳤지 않나. 아버지의 다친 손을 잡는데 울컥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거문도 바다에 있을 때 기계에 손이 들어가서 다쳤다"라며 다친 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친 손이 3년간 시리더라. 이 손을 입안에 넣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서진의 다친 손에 걱정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요요미 씨가 있어서 눈물을 참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서진이가 돈 번다고 고생을 많이 했다. 우리들 먹여 살린다고. 철이 너무 빨리 들었다"라며 어린 나이에 돈을 벌어야했던 박서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서진의 어머니 역시 "이제는 여행도 가고 살아. 이제 먹고 살만하니까. 첫째는 몸이야"라며 박서진의 건강을 걱정했다.
생일 파티 말미 박서진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사 갈 집의 전개도를 전달했다. 또 집을 짓냐는 질문에 "지금 사는 3층 집은 연세도 있고 건강도 안 좋으셔서"라며 오르내리기가 힘들고, 병원과 가까운 곳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서진은 "집에 차가 못 들어온다. 걸어서 집에 들어가야 한다. 구급차가 못오니 걱정이 됐다. 새로 짓는 집은 문 열면 바로 병원이다"라며 "집 매매금에 영끌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서진의 어머니는 "미쳤냐"라며 화를 냈다. "번 돈으로 배도 사고 이 집도 지었는데 무슨 집을 지어서 이사를 가냐"고 말했다. 박서진은 이사 갈 집에 대해 설명했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화를 냈다.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배도 사주고 집도 지어졌는데, 땀 흘리고 다 했는데"라며 미안해했다. 박서진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해했지만 "그래도 내 생각이 맞겠지"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은 "생각해 보면 부모님이 좋은 집에 살수 있는 날이 저보다 별로 없을 것 같더라. 나는 부모님 떠난 뒤에 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부모님이 행복한 모습을 보고 나중에 후회하고 싶다"라며 "부담 안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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