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ㅆㅂ”…이화영 변호인, 1심 선고 후 SNS에 올린 글

윤상호 2024. 6. 8.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법률대리인 중 한 명인 김광민 변호사가 SNS에 욕설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 전 부지사가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직후다.

김 변호사는 7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선고공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ㅆㅂ"이라고 적었다.

그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정직하고 이 전 부지사는 거짓말쟁이라는 전제를 깔고 재판했다"며 "이 판결은 전제 사실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화영, 징역 9년 6개월…김광민 “받아들일 수 없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연합뉴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법률대리인 중 한 명인 김광민 변호사가 SNS에 욕설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 전 부지사가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직후다.

김 변호사는 7일 오후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선고공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ㅆㅂ”이라고 적었다. 이는 특정 욕설의 초성으로 읽힌다.

선고 직후에 김 변호사는 기자들에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인정할 수도 없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낸 바 있다. 그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정직하고 이 전 부지사는 거짓말쟁이라는 전제를 깔고 재판했다”며 “이 판결은 전제 사실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 2022년 7월까지 대북경협 지원을 대가로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을 제공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김 전 회장이 지난 2019년 경기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달러와 대표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약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