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석유 시추 실패 바라나…과학 영역까지 정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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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정부의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탐사시추 계획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근거 없는 비난으로 과학의 영역까지 정치화한다"고 비판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기업을 물고 늘어지더니, 시추 강행 시 관련 공직자들은 형사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일선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향한 협박까지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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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 이유 뭔가…국익·국민 먼저 생각해야"
국민의힘이 정부의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탐사시추 계획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근거 없는 비난으로 과학의 영역까지 정치화한다"고 비판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기업을 물고 늘어지더니, 시추 강행 시 관련 공직자들은 형사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일선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향한 협박까지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동해 심해 가스전의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액트지오(ACT-Geo)'의 신뢰성 등에 의혹을 제기하며, 국회 상임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시작도 전부터 실패를 언급하며 20%의 성공률이 곧 80%의 실패라고 입을 모으는 민주당 지도부는 오직 실패만 바라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정략적 이해관계를 따지고 정쟁으로 끌고 가서는 국익과 우리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생트집을 잡으며 비난하고 선전·선동에 나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윤석열 정부에서의 희소식이 민주당에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도 되는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식 논리면 우리나라는 그 어떤 자원이 매장돼 있다 하더라도 정치 논란에 갇혀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며 "국익과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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