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자나깨나 ♥김지민 생각뿐…"여친 이름도 써 줘?" (독박투어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독박투어2'의 김준호가 세부에서도 연인 김지민을 떠올리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8일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2')에서는 필리핀 세부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세부 전통식 뷔페인 '부들파이트'를 즐기는 한편 최종 독박자로 결정된 멤버가 역대급 벌칙인 '발롯(곤달걀) 먹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고래상어 관찰 투어에 나선 독박즈는 성공리에 투어를 마친 뒤, 장동민이 사전에 예약한 맛집으로 향한다.

사방이 탁 트인 바다 뷰 맛집인 이곳에서 장동민은 "이미 음식은 주문해 놨다. 특별히 (김)준호 형을 위한 오더를 넣었다"라고 해 모두를 궁금케 한다.

이에 김준호는 "대체 무슨 음식이지?"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고, "근데 '발롯'은 어디로 가야 먹을 수 있나?"라며 갑자기 벌칙을 언급한다.

홍인규는 "왜 벌써부터 (발롯을) 먹을 생각을 하냐?"라고 위로하면서도, "과연 준호 형이 먹을 수 있을까?"라고 장동민에게 슬쩍 묻는다.

장동민은 "당연히 먹지~"라며 "'최다 독박자 벌칙'은 시청자와 제작진과의 약속인데, 꼭 지켜야지!"라고 쐐기를 박는다.

장동민의 발언에 김준호는 눈시울을 붉히고, 그러다 드디어 장동민이 주문한 메뉴가 등장한다. 이 음식은 테이블 크기만 한 빅사이즈 메뉴인데, 특히 음식 한 가운데에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이 메뉴는 사전에 특정 글씨를 써달라고 요청하면 밥으로 그 글씨를 써주는 이벤트성 요리로, 장동민이 사전에 김준호를 위한 글씨를 요청해 놨던 것.

해당 글씨를 확인한 김준호는 놀라서 헛웃음을 짓는다. 그러면서도 "나중에 연인끼리 오면 여자친구 이름도 (음식에) 적어주는 거야?"라고 물어 갑분 사랑꾼 모드를 켠다.

과연 장동민이 김준호를 위해 어떤 글씨를 요청해 놓은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독박즈는 '부들파이트' 뽀개기에 나선다.

장동민이 특별 주문한 '부들파이트' 먹방에 돌입한 독박즈의 모습은 8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