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김연경 ‘은퇴식 직관’ 약속 지켰다…나영석·정려원도 포착

장주연 2024. 6. 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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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8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펼쳤다. 방송인 유재석과 이광수 나영석 PD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있다. 한편 대표팀에서 주포로 활약하며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이끈 김연경은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은퇴 이벤트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내려놓는다. 잠실실내체=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6.08.
방송인 유재석이 배구선수 김연경의 은퇴 경기에 참석했다.

8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KYK Invitation 2024)이 열렸다. 이 자리는 ‘배구 여제’ 김연경을 비롯한 한국 대표 선수들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한 경기로,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김연경이었다. 뜨거운 환호 속 모습을 드러낸 김연경은 팬들과 하이 파이브를 나눈 후 경기장에 입성, 시종일관 미소를 보이며 경기를 즐겼다. 

현장 곳곳에서는 김연경을 응원하기 위해 자리한 연예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김연경과 넷플릭스 시리즈 ‘코리아 넘버원’을 함께한 유재석, 이광수였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달 SBS ‘틈만 나면,’에 출연, 유재석에 “내 경기 보러 온다 그랬는데 아이유 콘서트 갔더라”고 지적하며 자신의 은퇴 경기에 초대한 바 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김연경의 경기를 지켜보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8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여자배구 국가대표 은퇴경기를 펼쳤다. 배우 정려원 박소담이 김연경을 응원하고있다. 한편 대표팀에서 주포로 활약하며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이끈 김연경은 은퇴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내려놓는다. 잠실실내체=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6.08.
이들 외에도 유튜브 채널 ‘나영석의 나불나불’로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와 김대주 작가의 모습이 포착됐으며, 평소 김연경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송은이와 배우 정려원, 박소담 등이 자리해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를 직관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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