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가짜”…中 최대 폭포, 알고 보니 파이프로 물대고 있어

표윤지 2024. 6. 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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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폭포가 일부는 파이프에서 물을 인위적으로 흘려보낸 것이라고 밝혀졌다.

미국 CNN방송은 5일(현지시간) 중국 중부 허난성 윈타이산공원에 위치한 314m 높이 윈타이폭포 일부가 파이프로 물을 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윈타이산공원은 중국 관광지 중 최고 등급인 5A급으로 분류된 상태다.

공원 관계자는 중국중앙TV(CCTV)에 "계절 변화로 폭포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 것으로 장담할 수 없었다"며 "건기에 약간의 개선을 가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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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타이폭포 위의 파이프. ⓒ중국 SNS 캡쳐

중국 최대 폭포가 일부는 파이프에서 물을 인위적으로 흘려보낸 것이라고 밝혀졌다.

미국 CNN방송은 5일(현지시간) 중국 중부 허난성 윈타이산공원에 위치한 314m 높이 윈타이폭포 일부가 파이프로 물을 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윈타이산공원은 중국 관광지 중 최고 등급인 5A급으로 분류된 상태다. 다만 한 등산객이 폭포 위에 파이프가 매설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민낯이 드러났다.

작성자는 영상과 함께 “고작 파이프를 보기 위해 윈타이폭포 끝까지 힘들게 고생해서 올라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영상은 중국판 엑스 웨이보와 틱톡의 중국 버전 더우인에서 수천만 뷰를 기록했다. 이후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현지에 파견돼 조사에 나섰다.

이후 윈타이산공원 측은 파이프를 설치한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공원 관계자는 중국중앙TV(CCTV)에 “계절 변화로 폭포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중을 만날 것으로 장담할 수 없었다”며 “건기에 약간의 개선을 가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중국 누리꾼들은 “자연의 질서와 관광객들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이제 어떻게 최대 폭포라고 부를 수 있겠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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