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의 날,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다... 가로림만 해양 보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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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와 서산신협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서산신협 조합원과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등 35명이 참석한 이날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은 국내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 주변 환경정화와 해양쓰레기 분류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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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와 서산신협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가로람만에서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
ⓒ 서산신협 |
세계 해양의 날은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을 보호하기 위한 날로 2008년 국제연합(UN)이 6월 8일을 공식 채택하면서 세계 기념일이 됐다.
서산신협에 따르면 세계 해양의 날을 이틀 앞두고 지난 6일 가로림만에서 해양생물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서산신협 우리 동네(가로림만 플로깅) 어부바'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산신협 조합원과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등 35명이 참석한 이날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은 국내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 주변 환경정화와 해양쓰레기 분류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 '가로림만 플로깅'에 앞서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은 가로림만과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진행했다.
서산신협 김용구 이사장은 "생태계 보호 활동은 다가올 우리 지역 후대가 누릴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서산신협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환경 생태계 보호 어부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 우리 동네 어부바'는 전국 신협 및 지역별 '두손 모아 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 사업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봉사단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산신협의 '가로림만 플로깅'에 대해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권경숙 센터장은 8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해양생물 감소 및 해양쓰레기 증가로 황폐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해양 보전 활동 필요하고 중요성 강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해양 보전 활동에 관심을 두고 자원봉사 제안을 해준 서산신협에 고맙다"라면서 "향후 다양한 단체나 기업 등 에서 해양 보전 활동에 관심과 활동의 범위도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서산신협과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에 따르면 가로림만 자원봉사에 이어 올 10월 서산시 지곡면 우도를 방문해 '우리 동네 어부바 플로깅 사업'을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와 서산신협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가로람만에서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가로림만 플로깅에 앞서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의 설명을 들었다. |
ⓒ 서산신협 |
▲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와 서산신협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가로람만에서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가로림만 플로깅에 앞서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권경숙 센터장으로부터 가로람만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
ⓒ 서산신협 |
▲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와 서산신협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가로람만에서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
ⓒ 서산신협 |
▲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와 서산신협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가로람만에서 해양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
ⓒ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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