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대니구, 부모님 위한 플렉스…볼뽀뽀 가족사진에 ‘문화충격’(‘나혼산’)

장주연 2024. 6. 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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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대니 구가 완벽한 ‘효도 데이(DAY)’로 부모님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니 구가 환갑을 맞은 부모님과 함께 환갑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니 구는 며칠 전 필라델피아에서 온 부모님을 만났다. 올해 환갑을 맞은 대니 구 부모님은 자신들을 위해 스케줄을 비운 아들에게 고마워했고, 대니 구가 직접 싼 김밥에 감격해 울컥했다. 하지만 이내 대니 구의 김밥 맛에 “오예~”를 외치며 화끈한 리액션을 보여줬다. 

이어 대니구는 단골 테일러 숍에서 부모님을 위한 커플 슈트를 선물한 후, 한복 경복궁 투어를 시작했다. 대니 구가 한 살 때부터 매년 가족사진을 찍었다는 대니 구 패밀리는 경복궁에서도 단체 사진을 남겼다. 촬영 33년 차 내공이 깃든 대니 구 패밀리의 거침없는 포즈가 이어진 가운데 볼 뽀뽀 포즈가 등장하자 무지개 회원들은 ‘문화 충격’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가족사진 촬영 후 대니구는 부모님을 위해 한식당에서 막걸리와 한정식을 대접했다. 잠시 한국을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에 머물게 된 대니 구는 부모님에게 “난 한국에 있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지금의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부모님 역시 안도감에 미소를 지었다.

커스텀 케이크와 용돈, 손 편지 등 대니 구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이어졌다. 케이크를 보자마자 눈물이 터진 부모님을 안은 대니구는 “이제 나한테 기대도 된다”며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후 대니구는 부모님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데 뿌듯함을 드러냈고, 대니 구의 부모님은 영상 편지로 답장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6%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대니 구가 부모님과 한정식을 즐기며 서프라이즈 환갑 파티를 연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 7.6%까지 치솟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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