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가고, '이것' 뜬다… 바삭한 식감으로 MZ 사로잡은 식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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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틱톡 등 영상 플랫폼에서 냉동 과일을 얼음물에 넣어 먹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차가운 물에 먼저 얼음을 띄우고, 기호에 맞게 냉동 과일을 넣어 먹는 식이다.
트렌드 미디어 '캐릿'은 "얼음물에 넣은 냉동 과일이 탕후루처럼 바삭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어 MZ 사이에서 '달지 않은 탕후루'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냉동하면 맛과 영양분이 더 풍부해져 얼음물에 넣어 먹기 좋은 과일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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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여름 대표 과일인 체리는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만 생산되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냉동 보관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으면 좋다. 체리를 얼리면 다양한 영양 성분이 농축돼 적은 양을 먹어도 효율적으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체리 속 풍부한 멜라토닌과 안토시아닌은 동결 상태에서도 성분 변화 없이 유지된다고 알려졌다. 멜라토닌은 뇌에 딸린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기능이 있다. 체내에서는 가장 적게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로, 체리를 통해 보충하는 것을 추천한다. 체리 속 안토시아닌은 노화 원인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암을 예방한다. 미국에서는 활성산소 흡수 능력을 'ORAC(Oxygen RadicalAbsorbance Capacity)' 지수로 평가하는데, 체리는 상위 10위 안에 든다.
◇블루베리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블루베리는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 항산화 효과를 내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블루베리를 냉동 보관하면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한다. 실제로 생블루베리엔 평균 3.32mg/g, 냉동 블루베리엔 평균 8.89mg/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 연구 결과가 있다. 상온에 보관하면 햇빛 등에 의해 비타민이 손실되기 쉬운데, 냉동시키면 비타민을 더 잘 보존할 수 있다. 또 미국농업식품화학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냉동해서 먹을 때 비타민B·C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는 바나나는 레드와인과 녹차에 이어 폴리페놀이 많은 식품이다. 폴리페놀은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폴리페놀을 남김없이 섭취하려면 바나나를 냉동하는 게 좋다. 바나나에 검은 반점이 생기면 완숙됐다는 신호다. 이때 바나나의 당도는 최상이며 폴리페놀도 배로 많다. 그러나 검은 반점이 생긴 이후로 바나나는 금방 산화된다. 폴리페놀의 활성화도 둔해진다. 따라서 검은 반점이 생겼을 때 바로 냉동 보관하면 맛과 영양소를 모두 지킬 수 있다.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랩이나 비닐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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