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부친상’ 오은영 “밤낮으로 父 병간호”(‘금쪽같은 내 새끼’)
장주연 2024. 6. 8. 10:28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부친상 전 녹화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아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엄마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엄마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이야긴데 저희 아버지가 아프시다. 노환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중환자실에 있는 부친을 위해 모든 가족이 순번을 짜서 간병하고 있다”며 “제가 아침저녁으로, 새벽에도 오밤중에도 기저귀를 갈아드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 박사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힘들지 않다. 가족이기 때문”이라며 “힘들어도 금쪽이 엄마, 아빠가 내일 펼쳐지는 삶을 조금 다른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다섯 식구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 박사의 부친인 오준근 옹은 해당 방송 전날인 지난 6일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긴 아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는 엄마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엄마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이야긴데 저희 아버지가 아프시다. 노환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중환자실에 있는 부친을 위해 모든 가족이 순번을 짜서 간병하고 있다”며 “제가 아침저녁으로, 새벽에도 오밤중에도 기저귀를 갈아드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 박사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힘들지 않다. 가족이기 때문”이라며 “힘들어도 금쪽이 엄마, 아빠가 내일 펼쳐지는 삶을 조금 다른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다섯 식구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 박사의 부친인 오준근 옹은 해당 방송 전날인 지난 6일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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