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윤기나는 머릿결…단오날 찰떡궁합 '이색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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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은 예로부터 설날,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불리던 단오(음력 5월5일)다.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시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136년 역사의 중화소스 전문 브랜드 '이금기'는 머릿결에 좋다고 잘 알려진 재료로 시금치와 검은콩을 꼽으면서 회사가 생산하는 소스류를 곁들인 이색 메뉴 조리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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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은 예로부터 설날,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불리던 단오(음력 5월5일)다.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시기다. 무더위를 앞두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시행했던 세시풍속도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여성들은 창포를 삶아 창포탕을 만든 뒤 그 물로 머리를 감았다. 이렇게 하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있으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현대인에게도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일은 중요한 관심사다. 음식으로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도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 머릿결에 좋다고 알려진 재료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해 이를 소개한다.
굴소스 새우 시금치 덮밥
8일 업계에 따르면 136년 역사의 중화소스 전문 브랜드 '이금기'는 머릿결에 좋다고 잘 알려진 재료로 시금치와 검은콩을 꼽으면서 회사가 생산하는 소스류를 곁들인 이색 메뉴 조리법을 제안했다. 굴소스 새우 시금치 덮밥이 대표적이다.
시금치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철분과 베타카로틴, 엽산, 비타민C도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머리카락에 윤기와 수분을 공급해 준다. 철분은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적혈구가 모낭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하면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굴소스 새우 시금치 덮밥은 굴소스를 곁들인 시금치 덮밥에 새우를 넣어 식감까지 살린 요리다. 주 재료는 2~3인분을 기준으로 냉동 생새우살 15마리(중간 크기, 100g)와 따뜻한 밥 2공기(400g), 시금치 2줌(100g), 물녹말(녹말가루 2작은술+물 2작은술), 물 1컵(200㎖),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달걀 2개, 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1큰술 등이다.
세부 조리법은 우선 ▲냉동 생새우살을 물(1컵)과 소금(1작은술)에 넣어 10분간 해동한 뒤 체에 밭쳐준다. 다음으로 ▲작은 볼에 물녹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시금치는 뿌리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빼고 2㎝ 길이로 썰어준다. ▲볼에 달걀을 풀고 깊은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른 뒤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 불에서 30초, 생새우살을 넣고 중간 불로 올려 1분, 시금치를 넣고 1분간 볶아준다. ▲달걀물을 부어 30초간 두었다가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1분간 스크램블 해준다. ▲불은 약불로 줄이고 물녹말을 넣어 30초간 저어가며 끓인 뒤 불을 끄고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섞어준다. ▲그릇에 밥과 볶은 새우살, 야채 등을 나눠 담아주면 완성이다.
블랙빈 관자 볶음
블랙빈은 다양한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콩 종류로 모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단백질과 철분, 바이오틴, 아연 등 건강한 모발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들어있다. 단백질은 모낭을 강화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검은콩을 선호하지 않는 이들도 검은콩 소스를 갖가지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좋다.
블랙빈 관자볶음은 검은콩소스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인 관자 요리다. 주 재료는 가리비 관자 8개와 죽순 10g, 동고버섯 10g, 청피망 10g, 홍피망 10g, 목이버섯 5g, 셀러리 15g, 생두릅 8개, 감자전분 10g, 육수 1/2국자, 숙주 20g, 다진 대파 5g, 다진 마늘 5g, 다진 생 1g, 청주 약간, 물 전분 약간이다. 소스 재료로는 이금기 중화 검은콩소스 1작은술과 이금기 황두장 1큰술, 이금기 팬더 양조간장 약간, 순후추 1작은술 등이 쓰인다.
세부 조리법은 ▲가리비 관자를 한쪽만 칼집을 넣는다. ▲채소는 다지고 두릅은 끓는 물에 데쳐준다. ▲숙주는 센불에 볶아 물기를 제거해 준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리비 관자를 살짝 데치듯 볶은 후 꺼낸다. ▲같은 프라이팬에 다진 대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청주, 양조간장으로 향을 내어 다진 채소와 같이 볶아준다. ▲여기에 검은콩소스, 황두장을 넣고 볶다가 육수와 후춧가루를 넣은 뒤 물 전분으로 농도를 맞춘다. ▲접시에 볶은 숙주를 깔고 칼집을 낸 가리비 관자를 올린 뒤 두릅을 양옆으로 둘러준다. ▲그 위에 소스를 부으면 요리가 마무리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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